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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혼자여행숙소 추천(호텔징크/서귀포호텔/가성비)

혼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1박을 하게 된 서귀포 징크호텔 후기.

 

https://naver.me/ID1gLw3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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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징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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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 위치해 있는 징크 호텔은 윈스토리 호텔과 지하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다른 호텔로 들어온 줄 알았지만 1층 로비로 올라가면 윈스토리 호텔과 징크 호텔 데스크가 같이 있다. 

평일 기준 1박에 4만원대에 예약했다. 

급하게 예약한 호텔이었는데 위치도 좋았고 시설도 가성비 너무 괜찮았다. 

서귀포 올레시장까지 도보 8분, 차로는 3분 거리여서 저녁에 시장에서 회랑 맥주를 사와서 호텔에서 즐겼다. 

너무 시장에 가까운 호텔은 주차공간도 별로고 시끄러울 것 같았는데 5분만 떨어져도 이렇게 조용한 호텔이 있었다. 

 

더블사이즈 침대와 테이블이 있다. 그리고 입구 쪽에는 커피포트와 싱크대 등이 있다. 

세탁기도 있었는데 이용해보지는 않았다. 

싱크대 맞은편은 화장실.

화장실이랑 샤워장도 깨끗한 편이다. 4만원대에 이 정도 호텔이면 너무 좋은 수준,

다만 맨 처음 입실했을때 좀 쿰쿰한 냄새가 났었는데, 체크인할때 다른 투숙객이 데스크에 컴플레인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방도 냄새가 난다고 했다. 담배냄새는 아닌것 같고, 아무래도 유리통창이고 환기를 시킬만한 창문이 없어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근데 체크인하고 나가서 시장 좀 둘러보고 다시 들어왔을때는 별로 냄새를 느끼지 못했다. 

나는 그닥 예민한 편이 아니라 그냥 넘어갔지만, 이런 부분이 예민하다면 꼭 숙박 전에 페브리즈 같은걸 요구하는게 좋을 것 같다. 

유리창은 우선 커튼으로 가려놓았다. 맞은 편 건물이 고층이거나 늦게까지 불 켜진 건물은 아니어서 잠 자는데 조명같은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우선 이 호텔이 위치한 동네 자체도 조용한 편이고 주차장도 여유가 있었다.(주말은 모르겠다) 

제주도는 대부분 관광지 제외하고는 동네들이 시끄럽지않은 것 같아 좋았다. 

오히려 너무 관광지에 위치한 것보다 조금만 옆으로 빠져도 조용하고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다. 

침대나 이불도 편안했다. 너무 푹신하면 오히려 허리가 아픈데 여기는 푹푹 꺼지는 매트리스는 아니었다. 

아쉬웠던 점은, 조명이 너무 어둡다. 저 창문 앞 천장에 있는 조명과 입구 쪽 천장 조명이 끝인데 좀 어둡다고 느껴졌다. 

나는 LED조명에 익숙한 사람인데 ㅜ 밝은게 좋음 ㅜ 

화장을 하거나 그럴땐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방 조명은 넘 어두움 ㅠㅠ 

 

그래도 너무 잘 숙박한 호텔. 담에 제주도 여행 갈 일이 있다면 재숙박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