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구매해본 레인부츠. 자주 신는 신발도 아니고 장마철에 얼마나 잘 신게 될지도 몰라서 고민을 많이 했다. 헌터까지 사고 싶지는 않았고 (자주 안 신는데 살짝 돈 아까운 느낌ㅋㅋㅋ) 그래서 락피쉬 레인부츠를 구매했다.
오리지널은 너무 길고 신고 벗기에 불편할 것 같았다. 그리고 바지 입을때 옷 정리해서 신기도 귀찮을 것 같아서 숏으로 구매했다. 종아리까지만 오는 게 더 귀여워 보이고 신고 벗기에도 훨씬 편할 것 같았다.
검은색과 카키색 중에 고민하다가 카키색으로 결정! (개인적으로 네이비색 옷 맞춰 입는 게 어려워서 무난한 색이지만 고려하지 않았음)
락피쉬 네이버 스토어에서 마침 할인 중이어서 6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었다. 시즌을 타는 제품은 미리 구매하거나 역계절에 구매하거나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레인부츠도 막상 여름에 장마 시작되고 사려고 하면 품절이고 세일도 안 함 ㅠㅠ
짜잔 짜잔. 락피쉬 레인부츠 숏 카키 컬러!
신발 상자 잘 안 버리지만 이건 너무 커서 걍 버려야겠음;; 카키색이라고 해도 너무 밝아서 튀지 않는다. 어두운 색이어서 옷 맞춰 입을 때 튀지는 않을 것 같았다. 옆에 버클 고리는 그냥 장식이라고 보면 된다. 별로 조여주는 기능은 하지 못하는 듯.
안쪽에는 이름과 연락처를 적을 수 있는 네임텍이 있지만 딱히 적지는 않을 듯? 내부 마감도 걸리적거리는 것 없이 꽤 괜찮았다.
종아리 중간 정도 오고 착샷과 컬러는 저 정도. 카키색이라고 해서 아주 튀지 않고 무난해서 좋았다. 여름에 청반바지나 핀턱 반바지, 원피스 입고 신어주면 잘 어울릴 것 같다. 물론 아직 안 신어봐서 과연 여름에 땀 안차고 잘 신을 수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ㅎㅎ 아무튼 아주 귀엽다. 당연히 운동화보다는 무겁다. 이건 레인부츠라면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 이거 신고 아주 오래 걷는 건 비추하고 싶다. 너무 힘들 것 같음.
그래도 숏이지만 길이가 적당해서 걸을 때 뒤로 물 튀어서 들어오는 일은 없겠지. 이거보다 짧으면 물 튀어서 들어올 것 같음 ㅠㅠ
종아리 여유공간은 이 정도. 레인부츠는 걍 통으로 신고 벗고 해야 하기 때문에 여유 공간이 너무 없으면 힘들 것 같다.
*사이즈 팁
정사이즈 245/ 운동화류는 240을 신음.
뉴발란스 878(240)
아디다스 팔콘(240)
닥터마틴 패트리샤(240) <-닥마 8홀 240은 작지만 패트리샤는 볼이 둥글고 가죽이 유연한 편이라 240이 가능
아디다스 니짜(235) <-이건 사이즈가 크게 나온 거라 10 사이즈 줄였음
앞뒤 뚫린 샌들 같은 건 보통 240 (버켄스탁 야라, 아테네)
빅토리아 메리제인(245)
락피쉬 레인부츠는 245를 구매했다. 신고 벗는 것 때문에 반 사이즈 업해야 된다는 후기도 많았지만 나는 정사이즈 추천함. 발 부분은 여유가 있는 편이라서 오히려 사이즈를 크게 신으면 걸을 때 안에서 발이 덜거덕거려서 힘들 것 같았다. 안 그래도 신발 무게가 있는데 그걸 덜거덕 거리고 다니면 걷기에 힘들 것임. 통이 좁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정사이즈 해도 어렵지 않게 들어간다.
그리고 만약 신고 벗기에 좀 빡빡하더라도 잠깐 힘든 게 낫지.... 걷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발에 맞춰야 한다는 게 내 결론!
암튼 락피쉬 레인부츠 숏 카키 컬러 후기는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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