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 엔진오일교체(르노순정오일,디젤오일,공임나라비용)

차량엔진오일을 교체했다. 5,000km~10,000km마다 교체해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본인 차량 상태에 따라서 킬로수를 살피고 교체하면 될 것 같다. 일반 카센터에 가면 보통은 드럼통 오일을 넣어주는 것 같다. 

그런데 르노 클리오 디젤 차량은 ACEA 등급 기준으로 C4 등급 오일을 권장하고 있다. 보통 C3,4를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C4 등급의 오일을 사용해야 엔진오일의 수명이 길고 연비개선, 소음 등이 적다고 한다. 

그런데 드럼통 오일은 어떤 오일을 사용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고, 왠지 이번에는 그냥 제품을 구매한 뒤 공임나라에서 교체해보고 싶었다. (이런것도 다 경험이니께~) 

엔진오일은 많이 검색해보고 블로그 후기도 보면서, 너무 비싼걸 살 필요는 없다는 글을 만이 보았다. 굳이 비싼걸 살 필요가 전혀 없는 느낌? 많은 차량 전문가들이 격하게 말하면 xxxx원 이상 오일을 사용하는건 호구다 라고 말하기도 하고, 내 생각에도 엔진오일+공임비를 절약해보고자 함인데 굳이 비싼걸 사면 카센터에서 교체하는거랑 다를게 뭔가 싶기도 하고... 또 그렇게 까지 전문성있게 차량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니 정말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서, 8,000원 이하로 알아보고 있었다. 

 

다양한 제품이 있었는데 그 중 C4 등급의 5W30 ,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추려보니 

훅스 타이탄 GT1 (플렉스는 3,4혼용인듯), 아랄 하이트로닉 R , 부스터 리튬 3가지였다. 가격대는 1리터당 8,000원대. 

클리오는 엔진오일을 4.5리터 넣어야 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5리터를 구매하면 된다. 

그리고 엔진오일 교체시 에어크리너, 오일필터를 같이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제품 다 알아보고 내가 구매한것은 사실, 르노 클리오 순정 부품 세트였다. ㅎㅎㅎㅎㅎㅎㅎ 

엔진오일+에어클리너+오일필터 세트로 파는 것을 구매했다. 

어쩌다보니 그냥 결국 순정을 구매했는데, 뭐....순정이라는데 어련히 르노가 알아서 잘 팔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갑자기 구매해버렸다. (진짜 다음번엔 다른거 사봐야지)

요런 구성으로 판매하고 있었고 가격은 네이버 구매 약 55,000원. (네이버페이 플러스를 사용중이기 때문에 적립금이 쏠쏠함.) 

세트구매하면 이렇게 엔진오일 1리터 5병과 에어클리너, 오일필터가 함께 세트로 온다. 

이걸 가지고 집에서 가까운 공임나라에 가서 공임비만 내고 교체를 했다. 공임나라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곳의 센터를 찾아서 예약하면 된다. 공임료를 미리 확인할 수가 있다. 엔진오일 교체비용은 국산차 가솔린/LPI 는 17,000원이다.

디젤은 18,000원. (2022/06/28기준)

 근데 클리오는 세차를 맡기거나 할때 수입차 비용을 받는 경우가 꽤 있어서, 국산차인가 수입차인가 했다. 

수입차의 경우 엔진오일 교체 공임비가 27,000원이다..... 우선 수입차 공임비를 생각하고 갔는데 공임나라 사장님이 국산차 디젤 공임비 18,000원이라고 하셔서 국산차 비용으로 냈다. ㅠㅠ 완전 다행임... (솔직히 세차하는데 수입차라고 더 비싼거 이해안됨. 차량 크기로 책정해야 되는거 아님? 뭐 클리오가 벤츠 아우디도 아니고 ㅜㅜ 개비쌈)

 

아무튼, 예전에 일반 카센터에서 디젤 엔진오일 교환 8-9만원 정도 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73,000원 정도였다. 

사실 크게 금액을 절약한건 아니지만 그냥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인 넓다는 것이 좋아서 제품 따로 공임 따로 하는거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