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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크기의 마스크를 찾고 있다면 세이브원바이오 마스크 후기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일을 해야 하니까 이것저것 마스크 유목민 생활을 하다가 최근에 꽤 괜찮은 KF마스크를 찾아서 후기 글을 써본다. 바로 세이브원 바이오 마스크. 덴탈 마스크를 비롯해서 다른 KF마스크도 사용해 보았는데 최근에 사용해본 것 중 가장 괜찮았었다. 개인적으로 덴탈 마스크는 오히려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면이 얼굴 볼에 붙어서 습기 차고 더 불편했다. 그런데 KF는 잘못 사용하면 산소가 부족해져서 그런지 두통이 생기기도 했었다. 그리고 94 마스크는 오래 착용하면 귀가 너무 아프다 ㅠㅠ 아마... 내 얼굴이 커서겠지... ^^

뭐 마스크가 크면 끈을 한번 꼬아서 사용하라는 꿀팁이 있나보던데 나랑은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마스크 크기는 왜 이렇게 제각각인지? 같은 대형이라고 해서 착용해봐도 어떤 건 작고 어떤 건 딱 맞고? 정말 어이없음 ㅠ 

 

여름에는 닥터퓨리 AD 제품을 썼었다. 사실 이게 제일 가볍고 좋았다. 숨 쉬기 쉬운 면과 넉넉한 크기에 끈이 귀를 압박하는 것도 없었다. 그렇지만 최근의 이슈에 따라서 AD가 아닌 것을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바로 우리 집 TV다이 구석에서..!! 가족 중 누군가 어디서 받아온 것을 넣어뒀던 모양이다. 내가 발견하고 찾아서 써봤는데 보통 마스크의 대형보다 크기가 넉넉해서 귀가 덜 아팠다. 

 

오른쪽의 조금 더 큰 것이 세이브원 바이오 제품이다. 왼쪽 제품도 편안하게 착용했는데 오른쪽 제품이 가로세로 길이가 조금 더 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제품은 메디 쉴드 제품! 이건 끈이 납작 끈이라서 귀가 하나도 안 아팠다) 

넉넉한 크기에 코 부분이 갈라져있어서 착용시 시야에 거슬림이 적다. 그리고 크기가 넉넉하니까 귀도 덜 아팠다. 

판매처에서 가장 넓은 부분의 길이가 8.5cm라고 한다. 재보니까 정말 8.5cm가 맞았다. 이런 넉넉한 크기 덕에 콧대부터 턱 아래까지 완전히 가려진다. 얼굴이 작은 사람은 오히려 턱 아래로 면적이 넓어져서 더 불편할 수 있으니까 다른 제품을 사용하세요... 94라서 답답함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겠다. 하루 종일 착용하면 사실 어느 것이든 숨 쉬기가 불편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익숙해질 뿐이다. 

이 제품의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납작끈이 아니라는 것...

메디실드와 비교해보았을 때, 납작 끈 메디 실드가 귀는 더 편했다. 다만 나는 얼굴 면적이 넓은 것을 선택했기 때문에 세이브원바이오를 선택한것이다. 만약 귀 편안함이 우선인 사람이라면 메디실드가 더 편할 것 같다. 그리고 여름이라면, 그리고 조금 더 가벼운 사용감을 원한다면 닥터 퓨리 AD 제품. 그러나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갈 때는 AD보다 일반  94가 더 심적인 안심이 되는 것이 사람의 심리 아닐까... ㅎㅎ 

이름부터 얼큰이 마스크라고 홍보하고 있는 세이브원바이오..... 그... 얼큰이가 맞긴 하는데.. 그렇지만 자꾸만 배송 알림이 뜰 때마다 어쩐지 눈물이 흐르는 거예요... ㅋ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찐! 얼큰이에게 추천합니다. 연예인들이랑 비교해서 나 얼굴 너무 크다 ㅠㅠ 이런 사람 말고! 주변의 일반인들 기준으로 다시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구매하시길 추천! ㅎㅎ

아 그리고 100% 국산 자재를 사용한다고 하니 안심할 수 있다.(그래서 포장지도 태극기를 연상시키는가...?) 

다만 "내 기준" 아쉬운 점 한 가지 더 있다면 1개 개별 포장인 점..? 쓰레기도 많이 나오는데 ㅜ 지퍼팩 포장에 5개 묶음 같은 식으로 나오면 조금이라도 환경오염을 덜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 ㅜ 물론 개별 포장이 위생적이라고 하지만... 지퍼팩 포장지도 충분히 위생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